공부를 해야 비로소 사람이랄 수 있다.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쇠는 숫돌에 갈면 날카로워진다.
이렇듯 군자도 매일 성찰해야
앎이 밝아지고 행동에 허물이 없게 된다.
학문이란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다.
학문의 방법에는 끝이 없지만,
그 뜻은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학문을 하면 사람이고, 학문을 하지 않으면 짐승이다.
-순자, 권학편
성악설로 유명한 순자는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악한 습성이 그대로 나오고,
배워야 비로소 인간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 배우고 또 배우다 보면
어느새 가능성이 극대화 되어 진정한 인간, 성인이 될 수 있기에
배움은 그만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윤지산,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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