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7. 10:39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

많은 이들이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갈채를 보내고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바보들이 동의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조롱하고 무시한다면
적어도 이것 한 가지는 확신해도 좋다.
적어도 당신이 현명한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When you find many people applauding you for what you do,
and a few condemning,
you can be certain that you are on the wrong course
because you’re doing the things that fools approve of.
When the crowd ridicules and scorns you,
you can at least know one thing
that it is at least possible that you are acting wisely.

- E. W. 스크립스(E. W. Scripps)

대중의 갈채를 갈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본능보다는 이성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규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일반 사람들의 반대 속에서 혼돈과 불안이 아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The desire to receive praise from the masses
can be considered one of mankind’s most basic instincts,
but prudent individuals will trust their reason over instincts
and learn to control their behavior.
We must learn to step away from the chaos and anxieties
brought about by emotion,
and learn to find peace within ourselves.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6. 17:08

끝없이 '왜'라고 물어라.

이치를 따질 때에는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힘써 탐구하여야 한다.
의심할 것이 더 이상 없는 곳에서 의심을 일으키고,
의심을 일으킨 곳에서 또 다시 의심을 일으켜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는 완전한 지경에 바짝 다가서야 비로소
시원스럽게 깨달았다고 말할 수 있다.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도요타 자동차도, 삼성 이건희 회장도
다음과 같이 다섯 번을 ‘왜’라고 물으라고 강조합니다.
첫째, 왜 그런가?
둘째, 이 정도로 괜찮은가?
셋째, 무언가 빠뜨린 것은 없는가?
넷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 것인가?
다섯째, 좀 더 좋은 다른 방법은 없는가?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5. 09:42

최악의 고난 속에서 역사적 작품이 탄생했다.

주문왕은 은나라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역을 만들었고,
공자는 진나라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춘추를 썼다.
굴원은 초나라에서 추방되자 이소경을 지었다.
좌구명은 한쪽 눈이 실명되고 나서부터 국어를 쓰기 시작했다.
손자는 다리가 잘리는 형벌을 받고 나서 손자병법을 완성했으며,
여불위는 촉나라로 귀양 갔기 때문에 여람을 남길 수 있었다.
한비는 진나라에 붙들렸기 때문에 세난, 고분을 쓸 수 있었다.
- 사마천, [사기]에서 (이상민 지음, [365 한줄 고전]에서 인용)

인류 최대의 역사적 작품들은 한결같이 최악의 고난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정약용은 귀양 가서 500여 권의 저서를 남겼고,
사마천 역시 치욕스런 궁형을 받고 나서 위대한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평탄하기만 한 삶에선 걸작이 나오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은 신이 내린 인생 최대의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4. 09:49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

지난 가을 조금 풍년이 들어 백성의 식량이 약간 넉넉해졌기에
내가 밤낮 걱정할 일이 조금 줄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생각은 기근이 든 해보다도 도리어 더 심하도다.
대개 인정이란 조금만 편안하면 소홀해지기 쉽다.
옛말에 ‘척박한 땅의 백성은 부지런하고 기름진 땅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했는데,
나는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말하겠다.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풍년이 들어 오히려 백성들이 게을러질까 두려워하는
임금의 마음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걱정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구성원과 조직의 안녕, 발전을
끊임없이 걱정하는 데서 보람을 찾는 리더가 참 리더입니다.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3. 11:20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찍 성공하게 되면 자만하게 되고,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알기 전에 자만부터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만용을 부리다 실패하게 된다.
인생은 좀 더 멀리 보고 갈 일이다.
진정한 승자는 관 뚜껑을 닫기 직전에야 결정된다.
조금 빠르다고 자만하지 말고, 조금 늦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 이상민, [365 한줄 고전]에서

‘소년등과에 패가망신’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맹자는 ‘진예자, 기퇴속(進銳者 其退速).
즉 나아가는 것이 빠른 자는 그 물러남도 빠르다.’고 빨리 감을 경계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는
아프리카 속담도 의미 깊게 다가옵니다.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10. 10:11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Every person on the average knows at least 250 other people.
Each person I do business with represents 250 other people.
If I do a great job, 250 more people are likely to get a recommendation
to buy from me. If I do a lousy job, I have just made 250 enemies.)

-- 조 지라드(Joe Girard)

35세까지 40여 개 직장을 전전하던 별 볼 일 없던 사람이었던
조 지라드는 250 법칙을 깨닫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함으로써
13,001대의 자동차를 팔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최고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의 고객처럼 대하라.’
고객중심사회에서 꼭 새겨야 할 귀중한 법칙임에 틀림없습니다.

Joe Girard was an ordinary man who changed jobs over 40 times
by the age of 35. When he realized the rule of 250,
he did everything he could for every single customer
- ended up selling 13,001 cars and was featured in the Guinness Book
of Records for best salesman.
“Treat 1 client like 250 clients”- this is undoubtedly an extremely important rule
that is essential for a service driven society.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9. 11:19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완전히 이와 같다.
낡은 사고의 허물 속에 언제까지고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안쪽부터 썩기 시작해 끝내 죽고 만다.
늘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 니체, [니체의 말]에서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톨스토이의 명언입니다.
남들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변할 것이 없다는 생각,
그야말로 위험천만하다 하겠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이라도 의식적으로 ‘허물벗는 날(?)’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posted by 행복지기의 행복 2012. 2. 8. 11:02

태평성대가 이어진 역사는 단 한번도 없다.

전쟁에 한 번도 휘말리지 않고
평화를 오래 지속시킨 나라가 있다면,
그런 나라는 스스로 무기력해지거나 내분에 직면한다.
- 마키아벨리, [로마사 평론]에서


진나라 죽림칠현 중 한사람인 산도는
‘외부에 아무런 걱정도 없는 평화로운 시기가 계속되면 반드시 근심이 생긴다.
적국이나 외환이 없으면 도리어 나라가 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십팔사략(十八史略)에도 ‘바깥이 편안하면 반드시 안에 걱정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편안할수록 위기를 생각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지혜를 되새겨 봅니다.